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인도 정부와 코로나 19 백신의 신속 승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로이터통신에서는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이날 사회관계망 서비스 링크드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다만 "우리는 인도에 몇 달 전 백신 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아직도 인도에서는 승인되지 않았다"라고 밝혔습니다. 이와는 별개로 불라CEO는 인도에 약 786억 상당의 약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도 밝혔습니다. 현재 인도 정부에서 사용 승인한 코로나 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-옥스퍼드대 백신과 현지 업체 세 룸 인스티튜트(SII)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 ‘코비 실드’(Covishield), 러시아 ‘스푸트니크 V’, 인도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자체 개발한 ‘코 백신’ 등 4종이..